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입니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지만 오늘 비 소식 없이 맑겠고요.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건조특보는 더 확대된 가운데 오늘 낮부터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어 들겠고요. 내일은 바람의 세기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화재 위험성이 높은 만큼 불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2도로 어제만큼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 대구 26도, 경주는 28도까지 오르면서 조금 덥게도 느껴지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맑겠지만, 중서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고요.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남부 지방 전북도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